[김상철 기독미션] 내가 살아있는 이유
[김상철 기독미션] 내가 살아있는 이유
  • 강경구
  • 승인 2018.07.13 22: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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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오니아 21 김상철 목사

 

▲ 김상철 목사     ©

“하나님께서는 나의 일부를 원한 것이 아니라, 전체를 원하셨습니다.” 잊혀진 가방에 출연한 이인응 선교사의 고백이 떠오르는 날이다.

 

최근 촬영 감독이 은혜를 많이 받고 있는 듯, 질문도 많고 자신의 깨달음도 자주 이야기한다. 영화를 만들면서 받는 복중의 하나가 영적 거장들을 만나는 것이고, 그들의 신앙고백을 직접 듣는 것이다. 어제는 대화중 이 말을 인용해 주었는데, 오히려 나 스스로 이 말에 구속되고 있고, 아침 내내 마음으로 부터 질문 받고 있다. “하나님께서는 나의 일부를 원한 것이 아니라, 전체를 원하셨습니다.”

 

알아서 전혀 유익이 되지 않는 일들이 속속히 알려지고 사람의 마음을 흔드는, 믿음을 흔드는 시대에 살고 있다. 영적 전쟁임을 왜 모르겠는가.

 

성경 어디에도 사람을 보라고 한 곳이 없다. 모든 사람. 목사나 장로나 모두가 예수를 죽일만큼 죄인중의 괴수이다. 시선을 예수님과 천국에 두면 흔들리지 않는다.

영안이 어두워져서 사탄의 영인지 모르고 간다. 다른 사람이 가니까 따라가는데, 가다보면 천길 끝 벼랑으로 가게 된다. 주님은 간음하는 여자들아 세상과 벗하지 말라고 하셨다.

 

시절이 하도 수상하니 희망이 없어 보이지만, 고린도교회를 향해 남겨진 바울의 마음. 그래서 그와 같이 교회를 염려하는 이 시대의 참된 지도자들도 많음을 잊어서는 안 될 것이다.

 

기억해야 할 말씀. 고린도후서 11장 14~15절을 적어본다. “이것은 이상한 일이 아니니라. 사탄도 자기를 광명의 천사로 가장하나니 그러므로 사탄의 일꾼들도 자기를 의의 일꾼으로 가장하는 것이 또한 대단한 일이 아니니라. 그들의 마지막은 그 행위대로 되리라”

 

다음 주 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이탈리아에서 유럽 KOSTA를 섬기고 7월23일부터 8월 1일까지 미국에서 <제자도>촬영이 있다. 덴버 7월 23일~7월 27일, LA 7월 28일~8월 1일 까지 머물 예정인데 미국에 있는 동안 <<순교>,<일사각오> 상영이 가능하니 메시지로 남겨 주시면 상영할 예정이다.

 

어제는 설교와 강의를 위하여 자료를 정리하다가 사랑하고 존경하는 Isa Arthur선교사님의 자료를 더 보게 되었다. 행복이란 그리 멀리 있지 않다. 함께 했었던 그 순간을 기억하면서 혼자 미소 짓고 있는 지금이 행복하다. (아무래도 잊혀진 가방은 다시 한 번 편집해야겠다.)

 

지난 2010년은 사랑하고 존경하는 분들이 많이 떠나셨다. Isa Arthur 선교사님은 2010년 7월 8일 소천 하셨다. 옥한흠 목사님은 2010년 9월 2일 소천 하셨고, 아버님은 2010년 2월 9일 소천 하셨다. 그리고 또 두 사람을 기억하면서 <제자도>에 출연하시는 두 분이 2010년에 이 세상에서의 삶을 마쳤다.

 

아무리 생각해봐도 마음이 무거워진다. 삶과 죽음을 관장하시는 분은 하나님이신데... 인간인 나는 때로 죽음으로 인한 이별에 한없이 나약해진다.

 

처음으로 타보는 루프트한자 항공, 기내에서 우연히 대전에서 사역하고 계시는 목사님을 만났다. 만난지 3~4년 정도 되었는데 이렇게 우연히 만나다니... 우크라이나로 선교가신다고 한다. 몇 해 전 독일에서 있었던 여름 유럽코스타를 섬기면서 공항과 캠프장만 보고 돌아왔는데 이번에도 이탈리아 베니스에 가지만 공항하고 캠프장만 보고 오게 되었다. 바로 미국으로 건너가 <제자도>촬영을 가야 한다. 그래서 주시는 선물인가? 독일에서 3시간정도 머무는데 루프트한자 라운지가 좋다. 먹을 것 많다.

 

마음을 훌훌 털 수 있는 것은 살아있는 사람들의 뜨거운 열정을 바라보고 나 역시 마음으로 느낄 때이다. 내가 살아있는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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