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스포츠도시 광주 명예 드높였다” 광주시체육회
“국제스포츠도시 광주 명예 드높였다” 광주시체육회
  • 황종현
  • 승인 2019.10.11 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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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순근 광주시체육회 사무처장
양궁 안산·정혜림·백수연 등 다관왕
전남, 단체종목 부진, 김민오 등 개인 종목 활약 성과
오순근 광주시체육회 사무처장
오순근 광주시체육회 사무처장

“전국체전에서의 승리는 개인의 영광을 넘어 빛고을 명예를 빛내는 값진 성과입니다. 흘린 땀이 헛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역시 광주!’라는 찬사를 받는 모범적인 선수상을 보여주겠습니다.”

지난 26일 빛고을체육관에서 제100회 전국체육대회 결단식을 개최 필승을 다짐한 것이 힘이 됬을까. 기대에 부응하여 선수단은 좋은 성과로 광주시민을 행복하게 해줬다.


광주선수단 총감독인 오순근 광주시체육회 사무처장은 “우리 선수단은 지난 여름 하계강화훈련을 통해 상위 입상을 노리며 경기력 향상에 매진했다”며 “무더위 속에서도 특히 2019나폴리하계U대회에 출전했던 광주 소속 국가대표 선수들이 따낸 값진 메달은 일상에서 지친 시민들에게 큰 힘이 됐다”고 말했다.

광주광역시체육회는 제100회를 맞은 이번 서울 전국체전에서 금메달 47개, 은메달 53개, 동메달 80개 등 총 180개의 메달과 33,117점의 점수를 획득하며 당초 목표로 했던 13위를 훌쩍 뛰어넘은 종합 10위를 차지했다고 10일 밝혔다. 또 그동안 라이벌이었던 전북, 강원, 전남, 대전 등을 제친 터라 더욱 큰 의미가 있다는 평이다.

광주는 이번 종합 10위 달성, 총 180개 최다 메달, 33,117점 최다 득점으로 원정 전국체전 사상 최고의 성적을 거둬 성취도 부분에서도 종합 3위를 차지하였다.
 
전남선수단은 일부 단체 종목과 기록, 투기 경기에서 부진을 보이며 전년 10위에서 3계단 하락한 종합 13위를 기록했다.
 
광주는 이번에 기록․개인․단체 종목에서 고른 경기력을 보인 덕에 순위, 메달, 점수에서 역대 최고의 성적을 거두며 세 마리 토끼를 잡았다.

광주는 대회 초반부터 메달밭을 일궜다. 승마 남동헌(광주시체육회_이 첫 금메달을 따 신호탄을 올린 뒤 펜싱 최선우(전남공고3)가 생애 첫 체전 금메달을 획득하며 뒤를 이었다.
 
양궁 기대주 안산(광주체고3)은 거리별 경기에서 3관왕과 대회 타이기록을 수립했다. 역도 박수빈(광주체고3)은 여고부 87kg급에 출전해 용과 합계에서 2관왕을, 유도 여일부 이주연과 이정윤(이상 광주도시철도공사)은 각각 -63kg급과 -78kg급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육상과 수영에서도 메달과 신기록이 쏟아졌다.

육상 간판 스타인 김국영(국군체육부대)은 자신의 주종목인 100m에서 10초21의 기록으로 금메달을, 400m 계주에서 40초05를 합작하며 2관왕을 차지했다.

허들여제 정혜림(광주시청)도 100m 허들에서 13초25의 기록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려 4연패를 달성했으며 400m 계주에 출전해 46초58로 2관왕에 올랐다.

광주는 남녀 400m 계주에서 모두 금메달을 따며 ‘광주 최초 동반 우승’이라는 금자탑을 쌓았다. 육상 기대주 모일환(조선대2)도 200m와 400m에서 금메달을 획득하며 대회 2연패와 2관왕을 달성했다.

여자수영 간판 백수여(광주시체육회)도 평영 100m에 출전해 1분08초84로 가장 먼저 터치패드를 찍었고 평영 200m에서도 금빛 물살을 가르며 2관왕에 올랐다.

효자 종목 양궁은 전 종별에서 고르게 활약해 양궁 종목 종합 1위라는 위업을 달성했다.

여고부 기대주 안산(광주체고3)은 50m, 60m, 70m에서 금메달을 획득하며 대회 3관왕을 차지했다.

 
배드민턴 최연소 국가대표 안세영(광주체고2)은 동기인 유아연과 개인복식에 출전, 결승에서 강원도를 2-0으로 완파하고 우승을 차지했고 단체전에서 전북 전주성심여고를 꺾고 금메달을 차지해 2관왕에 올랐다.

전남은 금 40, 은 50, 동 63개 등 총 153개의 메달을 획득하며 종합 점수 3만1천248점으로 지난 99회 체전 보다 3단계 하락한 종합 13위를 기록했다.

전남은 전통 강세 종목인 궁도, 볼링, 요트, 정구와 우슈 등에서 선전했지만 득점 폭이 큰 일부 단체 경기를 비롯해 기록·투기의 부진으로 목표인 종합 10위를 달성하지 못했다.

오 처장은 “우리 선수단은 지난해 전국체전에서 신기록 수립과 다관왕, 연패 선수들을 대거 배출하며 스포츠도시로서의 명예를 드높였다”며 “이 기세를 몰아 이번 대회에서도 그 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유감없이 발휘해 더 성장한 결과를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였다”고 말했으며  “우리 선수단은 100년의 역사를 자랑하고 그동안 체육인들의 업적이 깃든 이번 대회에 눈부신 투혼을 발휘, 가슴 벅찬 감동을 선사했다”고 밝혔다.

오 처장은 마지막으로 "유관기관․종목단체장의 관심, 그리고 누구보다 현장에서 값진 땀을 흘린 감독․코치․선수들의 합심 덕에 최고의 성적을 거둘 수 있었다.”며 “민선7기 들어 지난해부터 발굴했던 전문체육 분야 혁신 과제들의 성과가 빛을 발하게 돼 관계자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광주 선수들 모두는 이번 전국체전에 정정당당하게 실력을 겨루며 승패를 떠나 더 나은 목표를 향해 최선을 다하여 “서울에서 광주선수들의 승전고가 울려퍼졌으며 계속해서 150만 시민들의 아낌없는 성원과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배드민턴 안세영과 유아연(오른쪽)
배드민턴 안세영과 유아연(오른쪽)
100m허들 금메달 광주시청 정혜림
100m허들 금메달 광주시청 정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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