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장관, 코로나19 대응 유공자 격려
국방부장관, 코로나19 대응 유공자 격려
  • 이형석 기자
  • 승인 2020.05.13 15:1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투데이뉴스코리아] 정경두 국방부장관은 5월 6일(수), 코로나19 진단을 신속하고 정확하게 처리할 수 있는 휴대폰 앱과 진단키트를 개발하고, 혼합검체 분석법을 제안한 군 간부들을 초청하여 격려하였다.

이날 초청된 인원은 △ ‘코로나19 증상을 입력하면 중앙방역대책본부 지침에 기반하여 환자의 중증도를 분류해주는 앱 등 3종’을 개발한 국군의무사령부 소속 군의관 허준녕 육군 대위, △ 코로나19 검사능력을 획기적으로 늘리는 ‘혼합검체 분석법(pooling기법)’을 제안한 국군의학연구소 장해봉 육군 소령 △ ‘등온증폭기술을 이용한 신속분자진단법으로, 코로나19 진단기술로는 국내 최초 특허 등록된 진단키트’를 개발한 국군의학연구소 노경태 박사 등 3명이다.

허준녕 대위가 개발한 코로나19 체크업 앱은 바이러스 감염이 의심스러울 때 증상을 입력하면 자신이 선별진료소 또는 보건소의 정밀 검사를 받아야 하는 대상인지 여부를 알 수 있게 하는 자가증상 확인용 앱으로서 환자 스스로 자신의 증상을 객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어 막연한 불안감을 해소해줄 뿐만 아니라, 증상의 위험도가 일정 수준 이상일 경우 선별진료소 검사를 권고하는 메시지를 보여줌으로써 의료진의 수고를 줄이는데도 큰 도움이 되고 있다.

코로나19 체크업 앱은 사용자의 절반 이상이 미국, 캐나다, 인도네시아 등 해외접속자로 앱에 대한 폭발적 관심이 국경을 초월하고 있으며, 4월 말 기준 접속자 수가 24만 건에 달하고 있다.

장해봉 소령이 제안한 혼합검체(pooling) 분석법은 대구·경북 지역 입소장병들을 대상으로 대규모 코로나19 선별검사가 필요하게 된 것을 계기로 군에서 최초 실시하였고, 한번의 검사로 4명의 결과를 확인할 수 있어 일반적으로 1인 1검체를 검사하는 기존 방식 대비 검사효율이 매우 높다.

이후 대한진단검사의학회에서는 10개까지의 검체를 혼합하여 선별 검사에 활용할 수 있다고 검증하였으며, 질병관리본부에서도 이 방식을 지역사회 집단 선별검사에 활용하겠다고 발표하는 등 그 유용성을 인정받고 있다.

노경태 박사가 개발한 등온증폭기술(LAMP)을 이용한 코로나19 신속분자진단법은 기존의 표준검사법인 실시간 중합효소연쇄반응법(PCR)에 비해 검사시간을 5∼6시간에서 2∼3시간으로 단축시킬 수 있기 때문에 감염자 관리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현재 특허청 등록 및 기술이전을 마친 상태이며, 식약처 승인과 해외수출을 추진하고 있다.

정 장관은 인사말을 통해 “전세계적 관심사인 코로나 19 극복에 있어 여러분들은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본연의 임무에 충실했을 뿐만 아니라, 나아가 코로나19 극복의지와 나아갈 방향을 제시하여 준 국군의 자랑스러운 인재”라고 노고를 치하하였다.

또한, 정 장관은 장해봉 소령과 허준녕 대위, 노경태 박사에게 표창을 직접 수여하면서 “앞으로도 국민의 생명수호와 코로나 19 극복을 위해 각자 소임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다시 한번 당부하였다.

국방부는 앞으로도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범정부 대응에 군의 모든 역량을 투입하여 적극 지원하고 협조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